경북도가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는 SOC사업이 탄력 받고 있다.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로․철도망 등 SOC 구축에 4조30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속도를 낸다. 분야별는 도로분야 1조8천억 원과 철도분야 2조2천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6월 말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완전개통, 12월말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준공에 이어 그동안 공을 들여온‘U자형 개발에서 田자형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올해는 무려 13개 사업장(총203.7km)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가장 앞선 사업은 6월 말 준공예정인 상주~영천 간 민자 고속도로다. 이 공사는 총 2조1천400여억 원이 투자되는 대형 사업이다. 올해는 3천2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국토의 동남부 5개 고속도로와 연결돼 이용 효율성과 이용자의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분야는 포항영일신항 인입철도 공사가 12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국도분야는 1천1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쌍림~고령, 감포~구룡포, 흥해~기계2, 기계~안동4, 포항~오천시계, 내남~외동, 효현~내남, 가흥~상망 등 8개 사업장이 연내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된다.또 동명~부계, 농암~산양, 고령~개진 등 국가지원지방도 3개 지구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25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어려운 국가 재정여건 속에서도 도로, 철도 등 주요 교통망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도정의 최대 목표인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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