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우곡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지난 9일~20일까지 베트남어와 일본어 캠프를 운영했다. 다문화 학생들이 반 이상인 우곡초등학교는 학교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베트남 가정 학생과 일반 학생들을 문화 이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베트남어 방과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히 일본어 교실을 추가로 개설하여 운영했다. 진상배 교장은 “이번 수업이 모든 학생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미래 사회에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좋은 체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