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고속도로 개통 후 처음 맞는 설을 대비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군은 군청종합상황실 설치·운영을 위한 3개반 32명과 군청·읍·면 당직자 96명이 상황근무를 실시해 군민, 출향인 및 관광객이 가족과 함께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또한 훈훈한 명절을 위해 마을별로 환영분위기를 조성하고 불우시설 및 기초수급자 가정 위문품 전달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한다.아울러 물가 관리를 위해 중점관리 대상품목을 지정, 각종 요금 점검을 실시하고 설 명절 전 지역주민의 인건비, 장비대 등 체불·체납해소를 위해 설 전 신속한 자금집행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또한 연휴기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본부를 설치ㆍ운영하고 당번 병원 및 약국을 지정, 연휴기간 쓰레기 처리를 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하는 동시에 환경오염감시반을 운영하여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단속활동을 강화한다.최희찬 군 행정담당은 "대게와 과메기가 제철을 맞은 요즘 많은 관광객이 영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해 블루로드,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등 주요 관광지 시설점검에 나설 것"이라며 "영덕~상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상습교통체증 구간을 완화하고자 우회도로 안내판을 설치, 고속도로 출구와 7번 국도에 교통근무자를 배치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 원활한 교통 소통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귀성객 안전수송, 비상진료체계 확립 등 설 연휴기간 중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자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재난·재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박윤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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