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 50분께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 한 초가집에서 시커먼 연기가 마을을 뒤덮어 소방차가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 한 초가집에서 많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본 관광객이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경주시와 소방당국은 긴급 출동했으나 자체 진화함에 따라 집 주변을 정리했다.주민 A(67)씨는 집 아궁이에서 불을 때던 중 불이 나무에 옮아 붙자 물을 부어 곧바로 불을 껐다고 했다.특별한 재산피해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경주 양동마을은 1984년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됐고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형적인 반촌이다.경주소방서는 양동마을 바로 옆에 한옥건물인 119안전센터를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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