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안동 임사모(임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권기호 회장 등 38명은 지난 18일 100만 원 상당의 쌀을 임하면 취약계층 31세대에 전달했다.임사모 권기호 회장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을 맞아 임사모의 활동이 나눔의 시작으로 더 많은 행운이 임하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임하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임하리에 거주하는 김 모 할머니는 “명절이 다가오고 만날 가족도 없어 적적한데 쌀을 전달해 주는 이웃이 있어 너무 고맙다”고 했다.조광준 임하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신 임사모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임하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