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의흥면 청년회(회장 김제봉)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운동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17일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의흥면 청년회는 자체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성금 100만을 기탁했다. 또한 28개소 모든 경로당에 쌀 10㎏ 1포씩 전달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특히 청년회장을 비롯한 청년회원들이 직접 경로당을 돌며 쌀을 배달해 훈훈함을 더했다.의흥면 청년회는 지난해 5월 면내 어르신 1천200여 명을 초청해 경로행사를 주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크게 기여해 왔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제봉 회장은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흥면청년회가 이웃사랑 운동을 솔선수범하는 모범된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박정찬 의흥면장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의흥면 청년회에 감사드린다”며 “동절기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 분들께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