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지속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동생하나 더 낳기’ 출산장려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청송군은 저출산의 원인이 초혼연령의 상승과 양육비 부담, 결혼과 자녀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등에 있다고 판단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지난 16일 안덕보건지소에서 실시한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임산부 및 만5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편식하는 우리아이 영양교육과 병행해 동생하나 더 낳기 홍보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이어 17일 진보문화체육센터, 18일 보건의료원 교육에서도 한 자녀 더 갖기 청송군지부와 연계해 결혼, 출산의 인식변화에 따른 홍교교육을 비롯해 일과 가정의 양립 정착을 위한 기관단체와의 MOU체결 등 사회 각층이 참여하는 범군민 운동 전개를 통해 확산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특히 출산연령층에 대한 세대별 맞춤형 임신과 출산, 양육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나아가 저출산 문제해결과 정주인구 늘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청송군 인구는 지난 1985년 5만6천300명에서 2000년 3만4천300명, 지난해는 2만6천300명으로 급속히 감소하고 있으며 출생아도 2012년 159명에서 지난해는 121명으로 감소하는 등 존폐위기에 처해질 전망이다.이에 청송군은 양육비 부담을 덜고자 지난해 출산장려금 조례 개정을 통해 출산 축하금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하고 둘째아부터 지원하던 질병상해 보장보험을 첫째아부터 지원하고 있다.이와 함께 셋째아 이상 출생아는 480만 원까지 출산장려금을 분활 지원하는 등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고 신혼부부 등 출산연령층에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출산정보 제공을 통해 출산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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