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렬) Wee센터는 2017년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7~18일 양일간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 중 희망자를 선정해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같이 가는 Wee, 가치 있는 Wee’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자아정체감 형성과 학업이라는 심리 사회적 과제를 겪고 있는 지역 내 학생들에게 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도록 라이프맵(나의 미래 설계하기), 케이크 만들기, 진로체험(바리스타)과 자원봉사활동(사회복지 체험), 스포츠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석학생 중 한 명은 “방학 때 학교를 가지 않아 매일 오후 늦게 일어나서 집에서 생활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자신의 감정을 나누고, 커피와 케이크 만들기 같은 체험도 하면서 친해질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김덕희 교육지원과장은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학업중단 업는 학교와 학교폭력 없는 교실 문화 만들 기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