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울릉도 정기여객선이 열흘만에 운항에 들어갔다. 포항~울릉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썬라이즈호(총톤수 388t·정원 442명)는 지난 9일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나온 후 그간 풍랑주의보 등 기상악화로 인해 발이 묶여 있었다. 썬라이즈호는 이날 새벽 4시 30분 승객 364명을 태우고 포항을 출발, 오전 9시 20분께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했다. 이어 10시 30분 승객 정원인 442명 싣고 다시 포항으로 떠났다. 거의 열흘간이나 포항 숙박업소 등에서 전전긍긍하다가 섬으로 돌아온 주민들은 “공항건설과 풍랑주의보에도 다닐 수 있는 전천후 대형 여객선 운항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곤혹스러워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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