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017년 슬레이트처리 및 취약계층 지 붕개량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지원 신청접수를 받는다.2015년도 슬레이트 처리사업 전국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상주시는 올해도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슬레이트 처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읍·면·동 담당직원 및 지역 내 참여업체 회의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번 사업은 국가시책사업으로 `슬레이트 관리 종합대책 에 따라 발암물질인 석면슬레이트를 철거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저소득층의 비용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2014년까지 8억 원을 투입해 총 424동의 주택슬레이트지붕을 한국환경공단에 위탁처리 했다. 2015년도에는 상주시 자체사업(선정자 직접 시행 후 사후정산)으로 변경추진해 2016년까지 16억 원을 투입해 432동을 처리했다.올해에도 예산 14억을 투입해 목표량인 320동(가구당 336만 원)을 자체추진방식으로 내달 17일까지 신청접수 받고 예산범위 내에서 분기별로 추가접수를 받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슬레이트처리사업과 병행해 시행 된 취약계층 지붕개량 지원사업은 70동(가구당 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정윤 환경관리과장은 "석면 슬레이트로 인한 주민피해 예방 및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를 위해 이번 사업으로 최대한 많은 주민이 지원받아 조기에 마무리가 되도록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많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