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정석광) 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최근 동절기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수도미터기 동파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무을면 웅곡리, 옥성면 구봉리 일원 수도미터기 200여 개에 동파방지팩을 설치했다. 수도미터기 동파방지팩은 스티로폼 조각과 방습제를 비닐팩에 담아 밀봉한 것으로 수도미터기 위에 덮은 채 보호통 뚜껑을 덮어주면 스티로폼 알갱이들이 공기 흐름을 차단해 수도미터기 동파를 막아준다. 정석광 상하수사업소장은 “수도미터기 동파 사고가 2011년 이후 매년 평균 230건 정도 발생하고 있어 동파방지용 미터기를 지속적으로 교체·설치하는 등 동파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