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얼굴아트센터는 17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센터 갤러리에서 `丁酉年, 福을 품다`를 연다. (재)달서문화재단(대표 이병배)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17년 정유년을 맞아 풍요와 덕, 희망의 상서로운 기운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년 초대전에는 회화, 서예, 조각, 도자기, 목공예, 전각 등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32인 작가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우리의 신화와 풍속 등에서 여명을 알리며 악귀를 쫒아내는 벽사의 존재인 상징성을 기반으로 작가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형상화하고 있다. 전시에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각 미술협회 소속의 김대성, 김민수, 김수용, 김숙정, 김유경, 김위경, 김중기, 김재경, 김진겸, 김창종, 도원숙, 박세원, 서정원, 오명석, 윤기환, 윤상천, 윤종식, 이봉수, 이상봉, 이서윤, 이수옥, 이은우, 이창희, 이태호, 임영규, 장승천, 전덕재, 전영남, 조명욱, 조윤현, 차정보, 추영태 작가 등이 참여한다.이들은 희망차고 밝은 한 해가 이어지길 기원하는 염원을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이병배 대표는 "예로부터 닭은 입신출세와 부귀공명을 상징해, 세화(歲畵)에서 길조로 표현되어 오고 있다"며 "새벽을 깨우는 닭의 힘찬 소리처럼 밝은 기운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마련한 2017년의 첫 전시"라고 전했다.한편 전시에 대한 문의는 문화기획팀(053-584-8720)으로, 자세한 사항은 웃는얼굴아트센터 홈페이지(www.ds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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