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6일부터 20일까지 6급 이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노사교육을 실시한다.3개 권역별(포항, 구미, 안동)로 나눠 실시하는 이번 노사교육은 현장의 다양한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경북교육노조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조합원들간 토의의 장으로 이뤄진다. 특히 노동교육 전문교수 초빙 특강을 실시해 실제 교육현장에서 발생했던 노사간 갈등사례에 관한 중앙노동위원회 판정·결정 및 조정 사례 등을 듣는 시간도 가진다.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노사간에 발생하는 갈등에 대해 서로 다름을 인식할 수 있는 사고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올해도 상호 이해와 소통으로 경북교육청과 노동조합이 하나가 돼 명품 경북교육을 완성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