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를 맞아 포항에서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주최하고 ㈜멜기세덱출판사가 주관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이하 어머니전)이 지난 12일부터 오는 3월 19일까지 포항시 북구 동빈로 104에 위치한 하나님의 교회에서 진행 중이다. 전국 52개 지역에서 3년여간 순회 전시를 이어온 어머니전은 지난 2014년에 이어 포항에서 두번째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를 위해 포항중앙 하나님의 교회는 특설전시장을 마련해 153점의 글과 사진, 소품들로 가득 채웠다. 전시관에는 시인 문병란, 김초혜, 허형만, 박효석, 도종환, 김용택,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기성문인의 글과 일반 문학동호인들의 문학 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등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어머니의 손때 묻은 추억의 소장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수십 년 된 골무와 반짇고리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스며있고, 한땀 한땀 정성스레 수를 놓은 수건에는 어머니의 애잔한 삶이 그려져 있다. 각각의 소품 곁에는 어머니와의 추억담이 빼곡히 적혀 있어 유년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전시관은 `희생ㆍ사랑ㆍ연민ㆍ회한… 아, 어머니!`라는 부제 아래 △A zone 엄마 △B zone 그녀 △C zone 다시, 엄마 △D zone 그래도 괜찮다 △E zone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라는 소주제로 총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전시관 외에도 영상 문학관, 포토존 등 부대행사장도 준비돼 관람객들이 어머니를 떠올리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한편 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토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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