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 이하 관리소)는 지난 13일 국유림영림단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산림사업 발대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고 본격적인 산림사업을 착수에 들어갔다.관리소는 올해 총 43억을 투입해 숲가꾸기 2천270ha, 조림 210ha를 추진한다. 이는 여의도 면적 848ha의 약 3배에 해당하는 면적이며 연인원 약 4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숲가꾸기 과정에서 생산된 원목 약 5천 톤은 임업기계장비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목재자원으로 공급함으로써 국산목재 활용에 기여하는 한편, 용재가치가 없는 산물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땔감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관리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염원하기 위한 안전기원제를 개최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청렴계약 이행 서약서를 낭독했다.또한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해 산림사업의 최일선에서 작업하는 영림단원을 대상으로 산림사업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성 소장은 “산림사업은 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하고, 나무를 고품질의 목재로 키워주며 일자리까지 만들어내는 효과가 있는 만큼 올해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