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이 독도 관련한 책을 최근 펴냈다. <사진>
버지니아 한인회 전 회장 홍일성씨가 출간한 `찾아야 할 동해 지켜야 할 독도`는 지난 2007년 미국 하원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2014년 미국 버지니아 주 교과서 동해 병기 법안 통과라는 기적 같은 성공을 만든 저자와 미주 한인들의 풀뿌리 민주주의와 민간공공외교 과정을 담은 책이다.
당초 실현 불가능한 법안이었지만 이들의 단결된 힘으로 통과 가능한 법안으로 탈바꿈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난관을 이겨내고 민간공공외교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간 힘겨운 도전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이 책은 새로운 추세로 자리 잡게 될 공공외교의 모범적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계는 물론, 일반인들과 청소년들 모두에게 의미 있게 다가오고 있다.
저자 홍일성 회장은 ``미국에서 독도운동은 쉽지 않지만 한인들의 단합된 힘과 노력들이 점차 빛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