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3일 김휴진 복지환경국장, 지역 시의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GS E&R 노동조합, 각 장애인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곡동에 구미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이전 개소했다. 이번에 새롭게 이전한 구미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기존 사무실이 협소하고 낡아 이용인과 직원들이 힘들어하는 것에 구미시에서 사무실임차료 5천만 원, LG디스플레이에서 리모델링비용 2천만 원, LG이노텍에서 비품구입비용 1천만 원을 지원받아 넓고 아늑한 공간으로 이전하게 됐다.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구미시지부 조현자 지부장은 “구미시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가족들이 보다 더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이전에 큰 도움을 지역 기업에 감사를 전하며, “보건복지부 평가 복지행정 11년 연속 우수지자체 및 2016년 복지행정 5관왕에 빛나는 복지1등 도시 구미의 2017년 사회복지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07년 9월에 설립해 21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장애인주간보호센터로 등록해 장애인가족지원사업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