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국제승마장은 겨울방학 유소년 승마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이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락과 인터넷 매체에 집중해 있는 아이들에게 건전한 문화활동을 권장해 심신이 건강한 유소년을 양성하고, 고급스포츠라 인식되는 승마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말(馬)산업 홍보 및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겨울방학 유소년 승마특강은 총 6기로 나눠 진행된다. 1~2기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4기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으며 5~6기는 17일부터 20일까지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60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승마특강은 승마강습, 이론수업, 외승로 탐방 등 다양한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승마에 대한 친근감을 제공하고, 유소년 승마인구의 저변확대로 지속가능한 승마의 기초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겨울방학 유소년 승마특강 참가자는 상주지역 내 학생을 비롯해 김천·안동·문경 등 상주시 인근도시에서도 다수 참가했다.겨울방학 유소년 승마특강에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는 이번 방학에는 아이들에게 ‘승마강습’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어린이 및 유소년을 위한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를 희망했다. 상주시에서는 이번 방학기간 개최되는 방학특강 열기가 뜨거워 봄방학 기간에도 연장해 승마특강을 개최할 계획이다. 상주국제승마장 관계자는 “학생승마 활성화사업, 겨울방학 승마특강, 공무원승마아카데미 등 다양한 승마프로그램을 보급·지원해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는 스포츠로 발전시키겠다”며 2017년에는 상주국제승마장이 승마인으로 북적되는 한해가 되길 기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