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대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보건 및 환경분야 특성화 교육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생명공학부, 식품공학부, 환경공학부 등 보건․환경 전공 관련 대학생에게 학교의 이론 강의에서 벗어난 첨단 분석기기를 활용한 마이스터 아카데미 교육이다.‘마이스터 아카데미 교육’은 2013년 시작돼 지난 4년간 총 168명 수료했으며,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중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산·학·연 교육프로그램이다.교육 대상이 대학생인 경우 매년 동절기·하절기 방학 중에 교육을 실시하고, 산업체 직원인 경우 원하는 시기에 수시로 교육을 실시한다.제9기 마이스터 아카데미 교육은 지난 9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도내 대학생 22명이 참여해 2주또는 4주 과정으로 이뤄진다. 연구원은 이들에게 전문 연구 인력과 첨단 분석기기 가스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계(GC/MS) 등 18종 70여대의 특성화된 실험실습 교육을 지원한다.교육을 수료한 학생은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이 용이할 뿐 만 아니라 산업체 취업 시 현장 적용 가능한 실무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아울러 연구직 공무원 준비를 위한 취업 멘토링 특강과 상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그룹스터디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찍 취직해서 월급 받아 장가(시집)가자는 의미의 `경북청년, 일·취·월·장’ 도정 시책에 맞춰 취업 준비생을 위한 기술 함양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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