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자원봉사활동단체 `보물섬`(회장 김민정)은 지역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최근 100만 원 가량의 물품을 전달했다.
지역 기혼여성들로 구성된 보물섬 회원들은 벼룩시장의 일종인 프리마켓을 2~3개월마다 열면서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울릉군드림스타트 아동 40여 명에게 따뜻한 방한장갑을 선사한 회원들은 올 2월 예비 초·중 입학아동 5명에게는 운동화, 책가방을 지원해 어려운 환경의 지역 아동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번 후원물품은 지난해 개최한 ‘울릉보물섬 프리마켓’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구입했다.
보물섬 김민정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나눔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울릉군드림스타트는 아동의 동등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만 12세이하 아동들의 가족환경, 학교생활 등을 파악해 사례관리 및 4개 분야(신체, 정서, 인지, 가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