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10일 현동면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8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농업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과학영농 기술교육에 중점을 두고 벼와 고추, 사과, 농기계 등 4개 분야로 구성해 각 분야별 영농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현장애로기술 해결 집중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새로 개발된 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현장경험이 접목된 생동감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청송군농업기술센터 이상준 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하고 올해 농사의 성공적 설계를 위해 순회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FTA 개방과 기후변화 대응 등 당면한 현안과제 해결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제 영농현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