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일반가정 2과정, 다문화가정 1과정 등 3개 과정 총 32가정(85명)을 신청 받아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3주차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엄마와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에서는 일반 가정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나만의 보석함’, ‘복주머니’, ‘버선 만들기’ 과정 등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소품과 접목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3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마지막 주차인 31일에는 현장답사가 예정돼 있다.김영한 의성조문국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성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지역문화기반의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육아에 도움을 주고자 여러 가지 다양한 놀이를 통해 엄마와 자녀의 애착관계형성과 유대감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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