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경산·청도지역에서 화재 발생건수가 총 208건이 발생해 사망 1명, 부상 11명의 인명피해와 19억4천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10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집계는 지난 2015년도 화재발생건수 245건에 대비 37건 감소했으나 인명피해는 8명(2015년 사망 1, 부상 3), 재산피해는 4억909만3천 원이 증가(2015년 15억3천970만5천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화재장소별로는 비주거 83, 주거 65, 차량 33, 기타(쓰레기화재등) 19, 임야 8건 순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발생건수가 90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적요인 52건, 전기적 요인 45건, 기타(교통사고, 화학적요인 등) 21건 순이다.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세부요인별로 분석해보면 불씨·불꽃·화원방치 29건, 담배꽁초 23, 쓰레기소각 13, 음식물 조리 8, 기타 17건 등이다.인명피해의 경우 전체 사상자 12명 중 절반이상인 7명이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 내에서의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의해야 한다.경산소방서 관계자는 “2016년도 전체 화재 208건 중 90건(43.3%)이 시민들의 사소한 부주의와 방심의 결과였다”며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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