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2월 10일까지 병역명문가 신청을 받는다.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병역이행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우리사회 구성원이 함께 공유하고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병역명문가 선정대상은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조부의 직계비속 남자 3대(代) 가족 모두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이다. 올해 병역명문가 선정과 관련된 주요일정은 오는 2월 10일까지 병역명문가 신청서를 접수, 3월 중에는 병역명문가를 선정하고, 5월 말에는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004년부터 선정된 병역명문가문은 지난해 역대 최고로 많은 560가문이 배출됐으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3천431가문에 달한다. 대구경북지역의 병역명문가수는 412가문이다.신청을 원하는 가문은 병역명문가 신청서, 3대 확인이 가능한 제적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대구경북병무청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053-607-6280)로 신청할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