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상호)은 지역 내 중·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 5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장애인복지관 영양분관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겨울 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방학 기간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체험 및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성 및 여가활용능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계절학교 운영 내용은 직업 활동(다육이 심기, 냅킨아트, 비누공예, 양초공예 등), 문화체험 및 여가활동(영화감상, 댄스 배우기)과 과학 활동(손감지멜로디, 네오스쿨미니조립) 등 활동으로 진행된다. 활동에 필요한 재료 준비부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흥미를 느끼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계절학교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역사회로의 통합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방학에도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계절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