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모전지구 고압 송전선로 및 철탑 지중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중화 사업(상주∼점촌 일부구간 기설송전선로 지중화)은 송전탑이 4기로 15만4천 볼트의 초고압 전류가 흐르고 있으며 모전2구역 어린이공원에서 문경경찰서 앞까지 이르는 800m여 구간에 걸쳐 설치돼 있어 2017년 하반기에 착수, 2020년 완공 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를 위해 9일 한국전력본사(나주시)를 직접 방문해 업무협의 및 사업추진방법에 대해 논의했다.송전탑 지중화 사업비는 한국전력공사와 1/2부담 및 3년거치 5년 분할상환(공사준공이후)으로 업무협의를 이끌어내 시 재정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문경 최대의 중심지의 도시미관 정비 및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소의 결실을 맺게 됐다.이번 방문협의에 따라 상반기 중 협약 및 행정절차를 거쳐 송전철탑 철거 4기, 지중화 약 1.3km등 총사업비 55억 원(문경시 부담 27.5억 원)을 투입, 한국전력공사와 분담하여 추진하기로 했으며 현재 문경시에서는 해당 지중화 사업이 신속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 할 예정이다.고윤환 시장은 “한국전력공사와 원활한 협의로 추진하게 되는 이번 지중화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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