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정비과는 직원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일 운제산에서 안전을 기원하는 산행을 실시했다.이 자리는 제철소의 ‘꽃’이라 불리는 고로 정비과에서 올해도 지난해처럼 아무 사고 없는 안전한 공장, 직원들 간의 협동을 통해 가족 같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고로정비과 총괄 제갈종태씨는 “등산을 하는 동안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이번 운제산 등산을 계기로 올해도 저를 포함한 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안전하고 다니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