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가 3년 연속 화재 사망자 ‘0명’을 기록했다.6일 포항남부소방서의 ‘2016년 포항시 남구지역 화재ㆍ구조ㆍ구급활동 실적통계’에 따르면, 2016년 화재 발생건수는 151건으로, 전년(182건) 대비 71% 감소했다.이와 더불어 인명 피해 중 사망자 0명으로 집계돼 지난 2014년부터 단 한 명도 없어 3년 연속 사망자 ZERO를 달성했다. 부상자도 6명이었던 전년보다 4명 줄어든 2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산 피해액은 소방서 추산 7억2천800여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5천여만 원 증가했다.구조는 2천296건 출동에 1천169명을 구조했으며, 전년(556명) 대비 약 2배의 증가율을 보였다.유형별로는 벌집제거가 363명(31.1%)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통사고 239명(20.4%), 시건개방 146명(12.5%), 자연재해 53명(4.5%)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구급출동 이송 인원은 8천3명으로, 전년 8천87명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유형별로는 질병(급성 및 만성), 사고부상, 교통사고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구조 인원의 증가에 대해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해보다 주택가 벌집과 함께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 증가를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은대기 서장은 “올 한해 역시 소방안전교육과 포항철강공단 중심의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해 재산피해 감소 및 4년 연속 화재 사망자 ‘ZERO’의 안전한 도시 포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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