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처음으로 하트세이버(Heart-Saver) 5명이 탄생했다.<사진>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지키는 사람들’이란 뜻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해 심정지 상태에 이른 사람을 구한 사람에게 도지사가 수여하는 영광스런 상이다.  주인공들은 울릉고등학교 엄성배(46) 교사와 울릉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소방사 최인환(간호사), 소방사소방사 이윤호(2급응급구조사), 펌뷸런스 대원 소방장 박중락(2급응급구조사), 소방사 이설윤. 엄 교사는 지난 해 9월 29일 우산중학교에서 테니스를 치던 중 쓰러진 직장동료에게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곧 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원에게 인계해 뇌 손상 없이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선정됐다. 신병진 울릉119안전센터장은 “앞으로도 사고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이 신속히 이루어질수 있도록 학생,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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