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오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의 포스코센터에서 2017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철강협회 회장인 포스코 권오준회장을 비롯해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부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등 국내 대형 철강사대표 등이 대부분 참석할 예정이다.지금까지 인사회에서 기업들이 자사의 연간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내철강 경기의 흐름을 어렴풋하게나마 읽을 수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발언이 흘러나올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연임을 선언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최순실게이트와 관련해 어떤 말을 쏟아낼지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