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4일 금호농협 경제사업장 회의실에서 ‘2017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이 날 교육에는 대상자인 포도농가들로 교육장소 300석을 가득 채워 전국 최고 포도 산지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시는 올해 농업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영천의 농업을 6차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발판을 마련키 위해 지난 연말부터 농업인 영농교육을 실시해 19일까지 추진한다.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 회의실 및 복지회관 등에서 펼쳐지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19일까지 11일간 19회에 걸쳐 총 3천3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역 특화작목인 포도, 복숭아, 사과 및 자두를 중심으로 주산지역 현장에서 전문교육을 진행한다.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한 해의 시작 시점에 영농설계와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의 대표적인 교육과정으로써 작목별 핵심기술, FTA 대응 방안 등 최신 영농기술과 달라지는 새로운 농업·농촌 정책과 연계한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김영석 시장은 “낮은 경제성장률이 장기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영천시의 농업·농촌 여건이 도시 근로자와 비교했을 때 결코 뒤지지 않으며, 21세기 농업은 단순히 식량뿐 아니라 관광, 유통, 제조업 등 연관 산업을 견인하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가 대한민국 미래농업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교육일정과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지도과 인력육성담당(339-7292)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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