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513명 모집에 2452명이 지원해 평균 4.78: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정시모집에서는 595명 모집에 2280명이 지원해 평균 3.83:1의 경쟁률을 보였다.한의예과(자연)는 38명 모집에 326명이 지원해 8.58:1, 실버스포츠학과는 8명 모집에 165명이 지원해 20.63:1, 화장품제약 자율전공은 5명 모집에 84명이 지원해 16.8:1, 물리치료학과는 11명 모집에 101명이 지원해 9.1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한의대는 최근 3년간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구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쾌거를 거둬 대학 경쟁력을 강화했다. 대학인문역량강화(코어)사업과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프라임)사업, 2016년 대학특성화(CK-1)사업에 3개 사업단이 신규로 각각 선정됐다.특히,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코어사업’과 ‘프라임사업’에 모두 선정돼 학부모와 수험생의 눈길을 끌었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두 사업 선정을 기반으로 인문학과 이공학을 중심으로 균형 있는 대학발전 방향을 설계할 수 있게 됐으며,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와 현장중심의 실무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