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올해 1월부터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이 대폭 확대지원됨에 따라 저소득층 가정들에서 많이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기저귀 지원은 생후 24개월까지 확대되고,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산모의 사망이나 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와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및 부자·조손가족 양육아동에게도 지원이 추가된다. 201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기저귀·조제분유를 지원받고 있는 경우 별도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연장되며 그 이전에 서비스 이용기간이 종료된 대상자는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만 2세 미만 영유아를 둔 3인 가구 월소득 145만원 이하(직장보험료 44,898원)의 가정이며. 기저귀 구매비용 월 6만4천원, 조제분유 구매비용 월 8만6천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은 현금지원방식이 아닌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분기별 포인트 지급방식이다. 출생일로부터 2년간 지급되며 신청일 기준으로 산정 지급하고, 소급 적용은 되지 않으니, 자격이 된다면 관할보건소로 빨리 신청하여 혜택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이영희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가계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라며, 더 많은 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한 남구보건소 270-4208, 북구보건소 270-42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