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017년도에도 농업인과 소비자가 소통하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지도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먼저 올해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능성·가공용 등 특수미 우수 신품종의 고품질 종자증식에 참여해 지역농업기술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뿐더러 고품질 종자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농산업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대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또한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품목농업인연구회 등 농업인 학습조직체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과제활동과 함께 지도사업을 실시한다.우선 생활자원 및 도시농업 분야에서는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며 농작업 피로의 조기회복을 위한 생산적 복지 향상과 농촌체험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작업 안전보건마을, 농촌건강장수마을, 농촌전통테마마을, 농촌교육농장 등 총 10개소를 육성할 계획이다.환경미화용 꽃묘 생산 보급은 팬지 등 13종 60만 본을 보급할 예정이며, 녹색체험공원은 시설교체나 보완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다양할 볼거리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약용산업분야에서는 약용작물 기반조성 및 6차산업 수익모델 창조, 약용산업 청년창업 육성 및 `컬리너리투어`, 중국(충칭시)안동관 수출 거점화, 약용 기능성 고품질화 기술, 약용자원 6차산업화사업, 현장애로기술 및 유전자원관리 시범, 새 소득작목 발굴 및 신기술 보급, 안동생강 명품화를 위한 무병 우량종강 계통선발, 국산약초(지황, 백출)생산농가 출하지원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실시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