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적극적인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오는 31일 동락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7년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 타종행사를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AI 위기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인근지역의 AI 양성판정 등에 따라 지역 내 양계 농가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고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연말연시 많은 인파가 모이는 각종 행사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민간에서 열리는 행사 역시 자제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