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27일 우보면 소실마을에서 할머니 문집 `아직도 꿈이 있다` 발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소실마을은 지난 2015년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새뜰마을에 선정돼 배움의 기회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6월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대회에 참가해 지역발위원장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으며, 문집발간을 위한 비용을 후원받아 6개월 간 주경야작한 끝에 드디어 결실을 맞았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손꼽아 기다리던 문집을 받아든 할머니들은 "글만 배와줘도 좋은데, 너무 큰 선물을 주는구마", "한권 더주소. 우리 손주한테 줄라고요” 등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소실새뜰마을 할머니 문집발간을 축하드린다"며 " 앞으로 노인이 행복한 군위를 만들고, 소외계층 문화 접근 기회 향상을 위해 노력 할 것”임을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