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수의사회(회장 박병용)는 지난 26일 수의사회 전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 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경산시에 기탁했다.이날 전달식에서 박 회장은 “수의사회 전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다. 추운 겨울날씨지만 경산시 모든 시민들이 연말연시만큼은 사랑하는 사람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써달라”며 성금전달의 취지를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최근 국내에서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병 및 확산 방지와 관련하여 수의사 여러분들의 노고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이번 사태가 조기에 안정돼 양계농가에서도 다시 생업을 이어가고, 시민들께도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보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토록 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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