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전국 추계도로정비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관표창과 5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시상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여름철 태풍 등으로 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와 장비를 점검하는 등 각 분야별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 실시했다.평가 10가지 항목에서 이뤄졌으며 경북도는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는 그동안 도로의 기능유지와 교통안전,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춘계·추계 2회에 걸쳐 지방도 49개노선 3천11km에 대한 도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상시 기존도로 정비를 통해 관내도로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