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석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최근 상대지구대와 청림파출소를 시작으로 26일 송도ㆍ동해파출소에 치안현장 초도 방문했다.
이날 과거의 형식적인 업무보고방식의 초도방문을 탈피하고,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한 해 동안의 치안상황을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지역치안 여건에 대한 애로사항 및 평소 경찰에 바라는 점을 허심탄회하게 건의했고, 오 서장은 치안정책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한편 남부경찰서는 내년 초까지 13개 지구대ㆍ파출소를 돌면서 주민들을 만나 치안현장 보고회를 가지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