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안동)이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선정하는 친환경 최우수의원에 4년 연속으로 뽑혔다.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는 전국 250여개 지방자치단체 3천500여 명의 의원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친환경적인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해 온 광역의원 17명과 기초의원 20명을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평가기준은 의정활동의 성실성과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 등의 가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더불어, 기후변화와 지속가능 에너지, 건강, 조경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광의의 개념이 폭넓게 적용됐다.김명호 의원은 6년 반 동안 70여 건의 조례를 발의했다.특히 `경상북도 지역축제의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장려 조례`, `보행환경개선에 관한 조례`, `친환경 축산업 육성 조례` 등은 친환경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했으며, `자연환경 보전 조례`와 `녹색제품 구매촉진 조례`, `환경교육 진흥 조례`,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징수 조례`, `환경연수원 설립 및 지원 조례` 등 환경관련 조례를 일부 또는 전부 개정함으로써 환경정책의 법적 제도적 환경을 현실에 맞게 정비했다.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지역문화진흥에 관한 조례`와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한복착용문화 진흥 조례`, `경상북도 영상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등은 문화예술 증진과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근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경상북도 건강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상북도교육청 인성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 등은 사회구성원의 인성함양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밖에도 농수산물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방사능, 항생물질 등에 대한 경매 전(前) 안전성검사로 먹거리 안전성 확보와 지역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안동 농산물검사소` 설치를 주창해 실현해냈다.[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