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시민불편사항의 조기 해소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행정종합관찰제로 지금까지 총 4천 424건의 시민불편사항을 공무원 스스로 직접 현장에서 관찰하고 해당부서에 전달해 3천 826건을 처리했다. 그 중 1천 799건은 현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고 더욱더 능동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행정종합관찰제는 시민불편사항을 능동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구미시 전공무원들이 출·퇴근이나 출장 시 시민이 느낄 불편사항이나 환경저해 요소 등을 사전에 발견, 스마트폰앱으로 담당자에게 신속히 전달·처리하는 서비스로 최근 정부에서 강조하는 정부3.0 국민 맞춤형 서비스 중 하나다. 추진 배경은 사소하게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 놓으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인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2006년 취임 초부터 접목한 “사소한 불만사항이라도 거듭되면 결국은 구미시 전체의 이미지를 흐려놓을 수 있다”는 남유진 시장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분야별로는 광고물 2천 9건, 도로 1천 316건, 교통시설 285건, 쓰레기 268건, 녹지공원 213건 불법단속 107건, 기타 226건의 불편사항을 관찰하고 그 중 3천 826건(86%)을 처리했으며, 특히, 자동차 및 대형트럭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도로 및 인도 시설물 파손의 불편사항은 시민 안전에도 직결되기 때문에 도로과의 신속한 처리가 타부서의 수범이 되고 있다.[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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