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올 한해 각종 평가와 주요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면서 경쟁력 있는 지방자치단체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중앙기관과 경상북도, 민간단체가 시행한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39개의 기관수상과 함께 시상금 4천400만 원, 상사업비 5억6천만 원을 받았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향상 최우수기관 선정을 비롯해 2016 중소기업 공공구매정책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2016 새마을종합평가 대상, 2016 경상북도 자원봉사 최우수 기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또한, 주민체감 생활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청도 대표적인 중심 시가지 경관 개선을 위해 120억 원이 투입되는 청도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과 청도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160억 원이 투입되는 청도 삼거리~청도교간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가 추진되고 있다.그와 더불어 화양읍 및 이서면 소재지, 이서면 대전2리 등 3개 지구에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0년까지 국비 100억여 원을 확보하는 등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건설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또한 총 사업비 2천1억 원이 소요되는 청도~밀양2, 매전~건천 국도 시설개량사업과, 마령재터널, 운문~도계 국지도 시설개량사업이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16~20)계획 수립에 반영돼 지역균형발전 기반마련과 대도시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 관광청도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또한 청도군장애인복지관사업 20억 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설치사업 12억 원, 고수8리 강변도로 개설사업 10억 원, 지역행복생활권 꿈애그린도시 8억 원 등의 국비확보와 청도도주줄당기기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경상북도 전통소싸움 육성 및 지원조례 통과로 전통소싸움 경기사업에 대한 도비지원 근거 마련, 2017년 경상북도평생학습박람회 유치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알찬 한해를 보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올해도 군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협조에서 직원들이 일심동체로 노력한 결과 지역발전의 토대를 다진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건설을 위해 현안사업을 알차게 추진하고 보다 도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시책들을 많이 발굴해 이를 과감히 추진하는 데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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