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최근 경북도 주관 2016년 국가상징(태극기, 무궁화) 선양 시책추진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책추진 평가는 올해 1~10월 말까지 8.15광복절 태극기 게양률 등의 정량평가(40%)와 태극기 및 무궁화 물결 우수사례에 대한 정성평가(60%)를 합산해 실시됐다.
시는 태극기 사랑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나라꽃 무궁화를 온시민의 가슴속에 널리 확산키 위해 국가상징 선양 시책추진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민간단체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국가상징 선양활동 참여를 유도해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추진해왔다.
특히, 시장 서한문 발송, 역사속의 태극기 작은 전시회 개최, 국경일 태극기달기 인증샷 찍기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혼인신고 세대에 대한 태극기 증정, 태극기 모범거리 및 모범마을·아파트 지정 운영, 국가상징물 웹툰 강좌 개설, 나라꽃 무궁화 동산 조성, 국가상징 선양 유공시민 표창 등을 통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무궁화 물결 조성을 통해 국가상징물에 대한 시민들의 친밀감을 높이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