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은 갈등의 시대를 보내고 있다.국민들의 정치적 성향에 따른 갈등, 세대 갈등, 약자에 대한 ‘갑질’ 등 여러 갈등의 홍수속에서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늘어나고 있다.물론 과거에도 갈등은 항상 존재해 왔으나, 현재는 국민의식 수준의 향상, 미디어의 발달로 국민들의 의사표현을 표출할 수 있는 통로가 많아 표면적으로 갈등이 더 심화 되고 복잡해 졌다.갈등이 지속되면 국민들의 통일성, 조화성을 깨트려 분열을 일으킬 수 있으며 국가 발전에 당장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하지만 장기적으로 갈등을 통해 침체된 조직이 발전할 수 있으며, 갈등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학습할 기회를 만들어 주는 순기능도 있다.일례로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갈등 극복 과정에서 시위문화가 성숙해지는 등 오히려 국민들의 민주주의 의식이 향상되었듯이 여러 문제의 대해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은 대한민국이 장차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즉 갈등을 무조건 배척하기 보다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적극 대처하는 것이 현명하다. 따라서 국가보훈처에서는 금년에 호국정신으로 튼튼한 안보, 하나된 대한민국을! 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민들의 호국정신 함양을 통해 갈등을 극복하도록 노력하였다.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도 금년에 호국정신 함양을 통하여 국민들의 갈등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였다.먼저 나라사랑 교육을 통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희생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후세대에게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호국보훈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하였고,또한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선양을 위해서 호국영웅 쉼터, 도로, 명비 건립 등 일상 속 에서 호국영웅 알리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다.이런 사업들은 국민들의 여러 갈등을 극복 하는데 즉각적인 변화는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보지만 장기적으로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하나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현재 대통령의 직무정지 라는 엄중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이 하고 있다.정부와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갈등을 극복하여 흔들림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야 될 때이다. 경북북부보훈지청 홍보담당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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