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최근 내년부터 활약할 신인선수 4명을 영입했다.화제의 주인공은 포철고 이승모, 영남대 이상기, 동의대 이명건, 남부대 장철용이다.먼저 포항 유스 출신인 이승모는 연령별 국가대표팀(U16~20)을 모두 거쳐왔고 현재 U20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인 유망주다. 185cm의 장신임에도 뛰어난 발기술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빌드업이 가능하며 포지션에 대한 이해력이 높고 냉정한 멘탈을 보유하는 등 축구지능 역시 뛰어나다.이상기는 중앙수비와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멀티 능력을 보유한 선수다. 파워와 활동량이 우수하며 지능적인 연계와 돌파를 즐기는 스타일이다. 2선에서의 중거리 슈팅도 강력하다.자유선발로 영입된 이명건은 우수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힘있는 축구를 보여준다. 188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공중볼 처리뿐만 아니라 대인마킹 능력 또한 우수해 중원에 안정감을 더해 줄 선수다. 전방으로의 패스 전개에도 강점을 보인다.장철용은 좌우를 가리지 않는 측면 수비능력뿐만 아니라 매우 빠른 공수전환이 장점이다. 특히 속도감 있는 오버래핑과 크로스가 장기로, 롱스로인 능력까지 보유해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신인선수 4명의 인터뷰 영상을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저녁 6시 구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fcpohangsteelers/)를 통해 공개 중이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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