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대구시가 후원하는 제8회 한국국제전시포럼이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새로운 도약을 여는 창조적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시컨벤션산업의 최신 흐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해외유관기관과의 국제협력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11개국 200여명의 국내외 전시컨벤션산업 전문가와 관련업계종사자, 기업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관련 포럼 중 내용의 우수성과 전문성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이 행사에는 미국 CEIR 이사, 케세이 브레든의 ‘마케팅믹스에 대한 재고(再考)’ 주제 강연을 비롯, 캐나다 영국 싱가폴 등 전시선진국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전시주최자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례와 내용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만 엑스코 사장은 “지난해까지 7번 모두, 서울을 비롯, 수도권에서만 개최된 한국국제전시포럼의 대구개최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사(人士)들을 통해 대구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전시주최자와 참가기업에게는 전시회를 통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코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재호기자 kimjh@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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