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독도)은 6일 2017년도 예산으로 ‘동해파출소 개축’, ‘남부보건소 증축’ 등의 주민편의시설 관련 예산을 신규로 대거 확보했다고 밝혔다.포항시 남구 동해면에 위치한 동해파출소는 지은지 31년이 된 노후건물로 벽체에 균열이가고 누수가 심해 부분적으로 보수하여 사용하고 있었으며, 장애인편의시설이 전무하고 화장실도 남녀공용으로 사용하는 등 편의시설 부족은 물론 근무환경이 열악한 실정이었으나, 예산확보가 쉽지 않았다.그러나 기획재정위원회 예산소위 위원인 박 의원이 국유재산관리기금 심사과정에서 ‘동해파출소 개축’예산 4.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민원인 및 근무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파출소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남구보건소의 경우 현재 공간부족으로 복도나 창고를 사무공간 및 교육상담실로 활용하고 있으며, 신종감염병 발생을 대비한 진료공간 및 의약품·의료기기 보관장소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박 의원이 실사 단계부터 포항시와 함께 보건복지부 담당자는 물론 장·차관들을 설득하여 총사업비 9.4억원(국비5.7억원) 규모의 ‘남구보건소 증축’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사무공간을 확충하고 신종감염병 선별진료실을 설치해 대비토록 했으며, 각종교육센터 설치로 통합건강증진업무 확대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이외에도 올해 준공예정인 이동 제3공원 공영주차장에 이어 ‘이동 제4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실시설계비 3억 원(총사업비 95억 원)을 확보했으며, 수산물위판장의 공간협소로 인한 어획물 위판처리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송도어선부두·죽도위판장 물양장시설 확충’사업 실시설계비 4억 원(총사업비 134억 원)도 확보했다. 박 의원은 “이번에 주민편의시설과 관련해 신규예산을 대거 확보함으로써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편익증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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