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지역에서 출생아수가 가장 많은 곳은 구미시로 조사됐다. 2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5 경상북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출생아수는 구미시 4천760명에 이어 포항시 4천604명, 경산시 2천477명 순으로 많았다. 반면 울릉군 55명, 영양군 90명 순으로 적었다. 1년 전보다 출생아수가 증가한 곳은 청도군 19.86%, 울릉군 19.57% 순으로 늘었으나 영양군 -14.29%, 군위군 -12.61% 순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경북지역 출산모의 평균 연령은 31.72세로 나타났다. 청송군 32.56세, 청도군 32.46세 순으로 높고, 영양군 31.11세, 예천군 31.17세 순으로 낮았다. 한편 경북지역의 지난해 출생아수는 2만2천310명으로 전년 대비 248명인 1.12% 증가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은 1.464명으로 전년대비 0.056명 늘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