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춘양면 서벽4리 경로당 준공식이 29일 박노욱욱 군수, 지역 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사업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 후, 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음식을 나누면서 경로당 준공의 기쁨을 함께 했다.춘양면 서벽4리 경로당은 1억2천850만 원의 예산으로 부지 600㎡에 연면적 101.22㎡의 1층건물로 방 2개, 거실1, 주방 1개, 화장실 2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지난 2월 (주)영진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준공된 서벽4리 경로당은 노인들의 친목도모와 함께 여가활동, 취미생활, 정보교환 등으로 이용하게 된다.황규일(54) 서벽4리 이장 등 주민들은 "행정당국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주민숙원인 휴식공간이 생겨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박노욱 군수는 "그동안 경로당이 낡고 좁아 노인들이 여가를 보낼 공간이 부족해 불편했지만 이번 준공으로 주민들화합의 공간으로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