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이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6월30일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성공적인 정착ㆍ운영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지난 24일 예천군 농업경영인회(회장 안승만) 70여 명이 봉화군 로컬푸드 직매장시설과 운영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현지를 방문해 관심을 끌었다. 앞서 지난 7월 18일 영양군 농업경영인회원 30여 명, 8월 24일 영양농민사관학교 80여 명, 9월 6일 강원도 화천군의회 10여 명 이후 네 번째 벤치마킹이다.군이 건립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사)봉화군농어업회의소가 수탁 받아 출하협정을 맺은 140여 농가가 생산한 채소류, 농산물 가공품을 진열 판매하고 있다.개장 4개월만에 매출액 4억 원 달성힐 정도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는 방문객은 3만여 명에 이르는 등 봉화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가다.박노욱 군수는 "앞으로 소비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농민들 소득향상에도 기여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